1.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이란 관절을 이루고 있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골관절염으로도 불립니다. 세계 인구의 6분의 1이 퇴행성 관절염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45세 이상 성인의 약 20%가량이 관절염 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2.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노화나 비만, 가족력, 성별, 외상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주로 무릎이나 척추, 손가락 관절에서 자주 발생하며, 걸을 때 통증, 부종, 열감, 뻣뻣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3.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1) 약물치료

약물치료에는 먹는 약과 관절 내 주사제가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복용합니다. 필요에 따라 통증 완화를 위한 스테로이드 주사와 하이알루론산 제제의 연골 주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효과가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물리치료

물리치료에는 자외선과 레이저 요법, 온냉요법, 전기치료, 초음파 등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하여 관절 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법도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 물장구치기, 누운 자세에서 무릎 굽히기 등의 가벼운 운동에서 시작하여 자전거 타기, 수영, 산책, 빨리 걷기 등으로 단계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3) 수술치료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도 통증이 해결되지 않거나 관절의 기능이 상실되어 다리의 심한 변형이 있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 방법은 관절 내시경 수술과 절골 수술, 연골 이식 수술, 인공관절 수술 등이 있습니다. 


3.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법

평소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영양을 고르게 섭취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이 생겼다면 무릎을 꿇거나 쭈그리고 앉아 있는 것을 피해야 하며, 특히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앉았다 일어나기와 같은 상하 운동은 관절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